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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세계로 통하여 미국 비숙련직 취업이민으로 영주권받으신 H 여사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미국 정착기 ~!!

2편에 이어 3편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 지역의 청소회사 " Service Master Clean" 으로 영주권을 받으셨습니다 ~^^

 

 

학교등록하기.

한국에서 갖고온 영문공증번역 가족관계증명, 개인증명, 생활기록부, 예방접종등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합니다. 미국학교는 ESL반이 있어서 영어가 부족하면 여기서 하루 1교시정도 수업을 따로 합니다.

우리는 첫째가 아직 ESL을 듣고있으며, 한국에서 폴리유치원을 2년간 다녔던 둘째는 처음에만 하다가 지금은 안듣고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에서 수학을 좋아했기에, 여기에서는 수학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선생님칭찬과 친구들의 칭찬을 들으며 인기투표 1위로 적응을 잘하며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둘째 또한 의사소통 문제없이 활발한 성격으로 잘 적응하며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영어를 교육시켜서 왔는데, 미국와보니 모든 한인가족이 아이들이 한국말을 잊어버리는 것에대한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미국에서 자라며 한국말을 잊어버린 아이들은 상당수가 자연스레 부모님과 대화가 끊기고 대화없는 반항의 사춘기를 지나며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자아정체성없는 아이들이 삐뚤어지게 자라 바로잡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는거죠.

 

반대로 부모님의 노력으로 한국어를 확실히 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춘기를 보내고, 본인은 한국인이란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흔들리지 않으며, 학교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해서 친구들로부터 호감을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성장해서는 다민족국가인 미국에서도 2개국어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 대접(?)을 받게된다는 이유지요.

 

지금 제가 다니는 한인교회에서는 저같이 처음 정착한 가족은 외국인이 가르치는 영어반을,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상대로는 한국어반을, 수학이 부족하거나 중학생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수학, SAT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토요일에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랄리 한인교회에서 공부 하는 아이들>

 

자동차보험가입, 차량구입.

이렇게 정착을 했습니다. 미국에 온 이유는 아이들에게 좀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국보다는 많이 느슨해진 교육환경이지만 스트레스 받지않고 학교생활은 하는것에 아이들은 만족하며 잘 적응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랄리 공원에서>

 <랄리 지역 FESTIVAL >

 

랄리는 자연이 너무나 푸르고 공기좋고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은 한국보다 많이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처음에는 답답했지만 저도 적응하고 있는중이며, 오늘도 저의 선택에 후회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세계로이주공사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미국에서 뵙겠습니다.^^